해결 사례
커넥터에 대한 최적의 도금 프로세스
거래처로부터의 비용 삭감 요구… 위기를 찬스로 바꾼 것은 커넥터의 「도금 프로세스」를 변경하는 대담한 한 도전.
전자정보기기 부품 메이커 Y사
전자기기 업계는 어떻게 “팔리는 상품”을 개발해서 시장을 점유할 것인가. 그것도 저렴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심한 개발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품개발의 이면에는 부품 레벨에서의 다양한 과제가 큰 부담이 됩니다.
어느 부품 메이커에 떨어진 거래처로부터의 중요과제. 엄격한 환경하에 놓인 기업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익 압박은 피하고 싶지만, 해결책이 없다…
전자기기 등을 잇는 접속 부품인 커넥터는 Y사의 주요 제품중의 하나입니다. 그런 가운데, 납품처의 50%를 차지하는 거래처로부터 갑자기 “비용 삭감” 요구를 받았습니다.
업무를 통괄하는 생산기술부의 A부장은 당시를 뒤돌아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당사가 개발, 제조하고 있는 커넥터는 수주생산품에서 범용적인 것까지 다양합니다. 지금은 전자부품에는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되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대단히 기쁜 일입니다. 그렇지만, 거래처로부터의 대폭적인 비용 삭감 요구에는 솔직히 놀랐습니다. 그렇게 점유율이 큰 커넥터의 판매가를 요구하는 대로 내려버린다는 것은 회사의 이익을 크게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Y사는 생산 비용 삭감에 대해 불필요한 공정의 단축 외에 인건비나 재료 조달 비용의 삭감 등을 단행했습니다. 그렇지만, 제품으로써의 기능을 떨어뜨리면 주객이 전도되어 결정적인 해결책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대단히 어려운 요구 사항이었지만, 이것을 극복할 수 있으면 거래처로부터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계를 리드할 수 있는 자신도 있었습니다.”(A부장)
Y사에는 기술력이 높은 스탭이 다수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조공정의 변혁으로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기술적으로 중요한 아이디어의 실행은 품질에 관련되는 큰 모험으로, 실현을 위해 발을 내디지 못하고 있던 것입니다.
커넥터에 최적인 도금액으로 저비용을 실현
“처음에는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다양한 전자부품을 연결하는 커넥터는 높은 신뢰성이 요구됩니다. 그 가운데에 이미 안정화된 도금 프로세스를 전환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었습니다.”(A부장)
이전부터 교류가 있었던 EEJA(다나까귀금속 그룹)로부터의 제안은 커넥터 접점 대응 도금액을 같은회사 제품인 “AUTORONEX ICC-7″로 전환하는 것이었습니다.
커넥터의 경우, 도금 부분이 작은 범위이기 때문에 금이 불필요한 부분에도 도금이 되어버려 성능 저하 등, 기능면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Y사에서는 도금 후에 불필요한 부분을 박리하는, 대단히 비효율적인 작업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AUTORONEX ICC-7은 종래의 Au/Co 프로세스 특성에 더해 도금 부위 정밀도가 요구되는 Ni 배리어 특성이 뛰어나 솔더부분의 따라오름을 방지. 또한, 저전류 밀도에서의 석출이 억제되어 있기 때문에 높은 부위 정밀도가 실현해 이상적인 부분 도금이 실현된 것입니다.
“EEJA의 공장을 견학한 때에는 “AUTORONEX ICC-7″과 같은 뛰어난 제품개발을 실현할 수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양산 레벨에서의 실험이 가능한 대형 설비와 풍부한 연구기기가 갖추어져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경우를 상정해 현장의 입장에 선 솔루션을 항상 추구하고 있다는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A부장)
Y사는 곧바로 AUTORONEX ICC-7을 도입. 금 소비량을 줄여 커넥터에 드는 귀금속 비용을 25% 삭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프로세스는 지금 사용량의 삭감 뿐만 아니라 도금 특성이 뛰어난 것도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거래처의 요구에도 잘 대응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동사의 기술력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로듐의 대체품이 되는, 세계적으로 다나까금속 그룹만이 만들어낸 이리듐 도금을 소개받았습니다. 당사의 타 제품에 활용할 수 없을까, EEJA의 기술자와 모색중입니다”라고 A부장은 다양한 프로세스에 있어서 도금 기술이 큰 변혁을 가져오지 않을까 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